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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장례식장 예절, 복장, 조문 순서 총정리

나이가 20대를 지나 30대가 다가올수록 장례식장에 갈 일이 점점 많이 생기곤 합니다. 장례식장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장례식장에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하는지, 조문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어떤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모르실 겁니다. 또한 너무 오랜만에 가서 조문 순서가 헷갈리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과 입고 가야 하는 복장, 조문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조문순서 썸네일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 복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 복장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

 

대체로 검은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합니다. 하지만 꼭 검은색 양복만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색이나 감색 등 어두운 계열의 양복을 입으셔도 무방합니다.

 

아직 양복이 없으신 어린 분들은 검은색 슬랙스에 검은 와이셔츠나 흰색 와이셔츠를 입으시면 됩니다.

 

 

여성 문상객의 옷차림

 

남성과 마찬가지로 검은색 상의에 무채색계통의 폭이 넓은 치마를 입는 것이 무난합니다.

 

그 외 과한 화장이나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는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어둡고 무채색 계통으로 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례식장 예절

 

공통 예절

1. 모자나 외투는 벗어 둡니다.

 

2. 돌아가신 분의 경위는 묻지 않습니다.

 

3. 지인들과 크게 떠들거나 소란 피우지 않습니다.

 

4. 음주 시 건배는 하지 않고 각자 술잔을 채워 마십니다.

 

5. 휴대폰 사용은 최소화합니다.

 

 

기독교 식

  • 빈소에 들어서서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하고 준비된 국화꽃을 들고 고인영정 앞에 헌화한 후 뒤로 한 걸음 물러서 15도 각도로 고개 숙여 잠시동안 묵념을 드린 후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천주교식

  • 빈소에 들어서서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하고 준비된 국화꽃을 들고 고인영정 앞에 헌화한 후 뒤로 한 걸을 물러서서 15도 각도로 고개 숙여 잠시동안 묵념을 드린 다음 준비된 향을 집어서 불을 붙인 다음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끈다.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는다.)
  • 한쪽 무릎을 끓고 향로에 향을 정중히 꽂고 일어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절을 올린다. 절을 올린 후에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향나무의 가루 향으로 만들어진 향은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로 향을 집어서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고 향로(향불)에 공손히 넣는다.

 

불교식

  • 빈소에 들어서서 상주와 가벼운 목례를 한 다음, 영정 앞에 무릎을 끓고 앉아 준비된 향을 집어서 불을 붙인 다음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로에 향을 정중히 꽂고 일어나 한걸음 뒤로 물러나 절을 올린다. 절을 올린 후에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최근에는 문상객 위주가 아닌 상가 댁 위주의 문상예절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가의 상황에 맞는 문상예절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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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 순서

 

 

1.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는다.

2. 나무향일 경우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친 채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다.

   선향 일 경우 향 하나를 집어 촛불에 불을 붙입니다. 그다음 절대 입으로 불지 않고, 가볍게 흔들어 불을 끕니다.

   불을 끈 뒤 향로에 꽂아 둡니다.

 

3. 일어나서 영좌 앞에 두 번 절합니다. 종교에 따라 묵념을 해도 좋습니다.

 

4. 옆에 있는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이때도 종교에 따라 고개를 숙여도 좋습니다.

 

5. 문상이 끝나고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고 몸을 돌려 나와줍니다.

 

6.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갑니다.

 

 

 

 

 

 

공수법

 

절을 할 때 남자, 여자 손 위치가 다릅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합니다.

 

 

장례절차

 

임종 첫째 날

고인의 안치 자택 또는 병원에서 임종 시 장례식장 협력업체의 운구차량(실비부담)을 이용하여 고인을 안치 하실 수 있습니다.
  • 사망진단서 또는 사체검안서(7부~10부)
  • 사고사인 경우 검사지휘서 필요
※ 사망진단서 발급 시 고인의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필요
빈소선택 방문 조문객에 따른 다양한 면적의 빈소를 선택
상담(이용안내)
  • 장례일정과 방법은 종교에 따라 유가족의 결정
  • 시설이용료, 장의차량 등 계약
  • 장의용품, 상복, 식당, 매점, 화원(제단장식), 영정사진제작 등 주문
  • 화장장 예약
빈소차림 이용자의 종교에 맞도록 고인의 빈소를 차리고 접객준비
  • 장례방법으로 가족장, 단체장 등과 종교예식으로 할 것인지 결정
  • 매장이나 화장 여부를 결정하고 매장일 경우 매장지 등 확인, 화장일 경우에는 장례식장에 도착한 후에 화장장 예약
  • 영정사진을 준비하시고 없을 경우,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준비하시면 장례식장에서 1시간이내에 제작 가능
  • 병원에서 오실 때는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7부~10부 발급
  • 사고사 및 기타 불상은 검사지휘서(검시필증) 필요
※ 미리 부고를 알릴 친지, 지인 등의 연락처를 정리하시고, 유언이 있으면 법률적 근거에 의하여 기록 하거나 녹음

 

 

임중 둘째 날

 

고인의 염습·입관을 마친 후 성복제, 상식(유교, 불교), 입관예배(기독교), 입관예절(천주교) 등 각자의 종교에 따른 행사를 진행합니다.

 

염습 및 입관 의료원 직원(장례지도사) 2인이 진행하며, 유가족께서 입관을 참관할 수 있는 입관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입관 전 의료원 직원과 유족이 동행하여 고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관 진행
상복 및 행사(제사) 고인 입관 이후 상주들은 상복을 입고 종교에 따라 행사(성복제, 입관예배 및 예절)

 

 

임종 셋째 날

발인
  • 발인의식 : 발인제(전통, 유/불교), 발인예배(기독교), 발인미사(천주교)
  • 입관 후 관에 확인 서명하였던 유족이 사체인수인계서 작성
  • 발인 장지로 출발(화장장 또는 매장지)

 

 

장례식장 일러스트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 복장, 조문 순서, 공수법, 장례절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른 예절을 배우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므로 장례식장에 가실 일 이 있다면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